대사가 없는데 다 이해 되는 고양이 영화
<플로우> 감상 후기
안녕하세요.
고양이 집사님들이나 동물 애니메이션 좋아하시는 분들 영화 <플로우> 보셨나요?
아직 못 보신 분들이라면 꼭 보시라고 강추하는 영화입니다. 저는 극장에서 못 보고 가격이 다운될때까지 못 기다리겠어서 극장 관람비만큼 U+ TV에서 결제하고 관람하였습니다.
보고난 후 결제한 금액이 안 아깝더라고요. 고양이도 귀엽고 같이 나오는 동물들이 너무 귀여워서 마음이 몽글몽글 따뜻해지는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영화 <플로우> 간략한 줄거리와 함께 관람 후기 공유해드리겠습니다.
고양이가 배를 타고 친구들을 만남
주인공은 검은 고양이입니다.
이름은 모릅니다.
이 영화는 (사람이 하는) 대사가 없거든요. ㅎㅎ
사운드와 고양이 야옹 하는 소리가 나오는데 고양이 목소리가 너무 귀엽습니다.
사람은 안 나오지만, 사람과 함께 살고 있는 듯한 고양이의 집이 나옵니다.
이 집의 침대에서 고양이는 잠을 청하기도 하는데요.
사람이 오랫동안 안 돌아온 느낌도 납니다.
그러다가, 이 동네에 큰 홍수가 들이닥칩니다.
고양이의 집이 있던 마을은 순식간에 물로 차 버립니다.
고양이는 물 한가운데에 오도가도 못하게 발이 묶여 버립니다.
그러다가 고양이는 둥둥 떠다니는 배를 발견하고는
목숨을 구하기 위해 배에 올라탑니다.
오잉?!
그런데 배 안에 이미 타고 있던 카피바라 친구를 만납니다.
카피바라 너무 귀엽지 않나요?
세상 무해하게 생긴 카피바라는 언제 어디서든 업어가도 모르게 잠이 들어버립니다.
세상 걱정이 없어 보여요.
배에는 탑승객이 하나 둘씩 늘어납니다.
전에 들개무리에서 봤던 골든리트리버도 친구가 됩니다.
사나웠었던 다른 들개들에 비해 고양이에게 호감이 있던 친구였습니다.
배 안의 동물친구들은 배의 방향키를 번갈아가며 잡습니다.
신기하게도 방향키를 운전해야 배가 잘 간다는 것을 알더군요. ^^
슬슬 배가 고파지는 고양이가 물고기를 잡아보려 하지만 잘 안되고,
이 과정에서 뱀잡이수리 친구가 도움을 주게 됩니다.
뱀잡이수리란 새 종류는 여기서 처음 봤는데 너무 예쁘게 생겼더라고요.
이 뱀잡이수리는 나중에 새 무리에서 고양이를 보호하려다
뱀잡이수리 우두머리에게 날개를 꺾이고 버림 받습니다.
그래서, 배에 함께 탑승하게 되고 고양이의 친구가 됩니다.
고양이는 들개 무리에도 쫓기고 다사다난하지만,
친구들와 함께 역경을 헤쳐나갑니다.
그리고, 정말 영상미가 예뻐요.
오히려 영상미와 사운드를 감사하는데 대사는 방해되는 것 같아요.
대사가 없는게 신의 한수였던 것 같습니다.
친구들은 배를 타고 물에 잠긴 고대 도시에도 들르게 되고,
여기서 영화 <아바타>에 나올만한 고래도 보게 됩니다.
정말 경이로운 장면이었어요.
그리고, 영화는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결말은 이 고래와 관련이 있습니다. ^^
이로써 영화<플로우> 감상 후기를 마치려고 합니다.
참, 그리고 배에 탔던 친구들 중 여우원숭이가 있는데 일부러 생략했습니다. 이 여우원숭이 너무 웃기고 귀여워요. 이 영화에서 감초같은 역할인 것 같습니다.
여우원숭이 습성이 원래 금속같은 걸 좋아하나봐요. 자세한 건 영화로 보면 좋습니다.
그리고, 결말이 약간 의문스러운데 결말은 고래와 관련이 있습니다. 결말에 대해서 해석이 분분하더라고요. 일부로 열린 결말을 준 것 같아요. 저는 결말을 판타지적인 요소로 보고 있습니다.
어찌됐든 해피엔딩으로 끝나 다 보고 나니 마음이 따뜻해지더라고요.
고양이 좋아하면 무조건 봐야 하는 영화인 것 같고, 그게 아니어도 따뜻한 힐링 영화 찾으시면 관람하시는 걸 추천 합니다.
아이들까지 가족 모두와 함께 볼 수 있는 영화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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